우울증 선별 자가진단
PHQ-9 한국어판으로 우울 증상 수준을 선별합니다.
지난 2주 동안, 다음과 같은 문제들로 얼마나 자주 불편함을 겪었습니까?
1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다고 느꼈다
2평소 하던 일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거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3잠들기가 어렵거나 자주 깼다 / 혹은 너무 많이 잤다
4평소보다 식욕이 줄었다 / 혹은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
5다른 사람들이 눈치 챌 정도로 평소보다 말과 행동이 느려졌다 / 혹은 너무 안절부절 못해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
6피곤하고 기운이 없었다
7내가 잘못 했거나,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혹은 자신과 가족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했다
8신문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일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다
9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 혹은 자해할 생각을 했다
설문에 응답하면 우울 증상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Q-9 우울증 선별 자가진단
- PHQ-9 한국어판 우울증 선별 도구 (국제적으로 검증된 표준 척도)
- 9문항 4점 척도 (소요 시간 약 2분)
- 우울 심각도 5단계 판정 및 권고 조치 안내
- 본 검사는 선별 목적이며, 전문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우울증 선별 자가진단 (PHQ-9)
PHQ-9이란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은 DSM-IV 주요 우울삽화 진단기준에 기반한 9문항 자기보고식 우울증 선별 도구입니다. Kroenke, Spitzer, Williams가 2001년에 개발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번역·사용되는 가장 널리 검증된 우울증 선별 척도 중 하나입니다. 한국어판은 안제용 등(2013)과 박승진 등(2010)이 표준화하여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인되었으며, 10점 절단점 기준 민감도 81.8%, 특이도 89.9%를 보입니다.
출처: Kroenke K, Spitzer RL, Williams JB (2001). The PHQ-9: validity of a brief depression severity measure. J Gen Intern Med, 16(9), 606-613 / 한국어판: 안제용 등 (2013), 박승진 등 (2010)PHQ-9 문항 구성
PHQ-9은 지난 2주 동안의 경험을 기준으로, 각 문항에 4점 척도(0=전혀 아니다, 1=여러 날 동안, 2=일주일 이상, 3=거의 매일)로 응답합니다.
| 문항 | 증상 영역 | 내용 | 비고 |
|---|---|---|---|
| 1 | 우울 기분 |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음 | 핵심 2문항(PHQ-2) |
| 2 | 흥미/즐거움 상실 | 평소 하던 일에 대한 흥미 상실 | 핵심 2문항(PHQ-2) |
| 3 | 수면 장애 |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깸 / 너무 많이 잠 | |
| 4 | 식욕 변화 | 식욕 감소 또는 과식 | |
| 5 | 정신운동 변화 | 말과 행동이 느려짐 / 안절부절 | |
| 6 | 피로/기력 상실 | 피곤하고 기운이 없음 | |
| 7 | 무가치감/죄책감 | 실패했다는 생각, 가족을 실망시켰다는 생각 | |
| 8 | 집중력 저하 | 신문·TV 등에 집중 불가 | |
| 9 | 자살/자해 사고 | 죽는 것이 낫겠다, 자해할 생각 | 위험 플래그 |
1번과 2번 문항은 PHQ-2(핵심 2문항)로, 우울 기분과 흥미 상실이라는 우울증의 두 가지 핵심 증상을 측정합니다. PHQ-2 합산 점수가 3점 이상이면 전체 PHQ-9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심각도 5단계
| 점수 범위 | 심각도 | 권고 조치 |
|---|---|---|
| 0~4점 | 정상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자가 관리 |
| 5~9점 | 경미한 우울 | 경과 관찰, 수면·운동 등 생활습관 점검 |
| 10~14점 | 중등도 우울 | 전문 상담 권장 (심리상담, 정신건강의학과) |
| 15~19점 | 중등도-중증 우울 |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및 적극적 치료 고려 |
| 20~27점 | 중증 우울 | 즉각적 전문의 진료 권고 |
10점이 전문 도움을 고려하는 주요 기준점입니다. 경미한 우울(5~9점)은 생활 개선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중등도(10점) 이상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 등 심리치료나 약물 치료가 권장됩니다.
자살/자해 위험 감지
9번 문항("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거나 자해할 생각을 했다")에 1점 이상 응답하면, 총점과 무관하게 전문 상담을 즉시 권고합니다. 이 도구에서는 9번 문항 응답 시 별도의 경고 배너가 표시됩니다.
| 기관 | 전화번호 | 운영 시간 |
|---|---|---|
| 자살예방상담전화 | 1393 | 24시간 |
|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 1577-0199 | 24시간 |
| 정신건강복지센터 | 관할 지역 센터 | 평일 근무시간 |
위 기관에서는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사와 즉시 상담할 수 있습니다. 우울 증상으로 힘드시거나 자살/자해 생각이 있으시면 망설이지 말고 연락하세요.
자가진단의 의의와 한계
PHQ-9은 우울증의 가능성을 선별하는 도구이며, 확정 진단 도구가 아닙니다. 자가보고식이므로 응답자의 주관이 반영될 수 있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비타민D 결핍 등 신체 질환이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우울 유사 증상과 구별하지 못합니다. 또한 양극성 장애(조울증)의 우울 삽화와 주요 우울장애를 구분하지 못하므로, 기분이 극단적으로 고양되는 시기가 있었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면담과 종합 평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도움을 받는 첫 걸음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의 우울증 예방
-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 7~9시간,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 유지
- 사회적 교류 유지: 가족, 친구와의 정기적 대화와 만남
- 균형 잡힌 식사: 오메가-3, 비타민D 등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섭취
- 알코올 및 카페인 제한: 과도한 음주는 우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마음챙김, 명상: 하루 10~15분 명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의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힘내라", "생각을 바꿔라"는 조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한국인 5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편견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이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용 방법
- 지난 2주 동안의 경험을 떠올리며 각 문항에 응답합니다
- "전혀 아니다"부터 "거의 매일"까지 4개 선택지 중 해당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 9문항 모두 응답하면 심각도 판정 결과를 확인합니다
- 결과에 따라 권고 조치를 참고합니다
관련 도구
- 스트레스 지수 자가진단: PSS-10 기반 스트레스 수준 측정
- 번아웃 자가진단: CBI 기반 직장인 소진 자가검사